크리에이티브 코딩 밋업 인사이트 - 7. Nature of Code 🩷

Nature of Code는 다니엘 쉬프만(Daniel Shiffman) 저서의 책으로, 물리학, 생물학, 수학의 원리를 코드로 구현하는 과정을 안내하며, 창의적인 코딩과 인터랙티브 아트를 위한 훌륭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책은 입자 시스템, 힘과 운동, 진화 알고리즘, 신경망 등 다양한 주제를 예제와 함께 설명하여 복잡한 자연현상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시각화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코딩으로 복잡한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학생과 예술가뿐 아니라 개발자들도 즐겨 찾는 참고서입니다.

Nature of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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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of Code는 위 설명대로 자연 환경을 코드로 구현해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원래는 Processing 기반으로 작성됐었는데 최근(2024년 9월) 웹 환경 접근성을 높여 p5.js 기반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업데이트된지 얼마 안되어서 한국어 판은 없는 상태이고 대신 위 웹사이트에서 코드와 구현된 인터렉션을 살펴볼 수 있다.

 

+ 이전 버전은 한빛미디어에서 번역해 출판됐었으나 현재는 절판되었고, ebook으로는 구할 수 있다.

Nature of Code | 다니엘 쉬프만 - 교보문고

 

웹 인터렉션에 관심이 있다면 살펴볼만한 콘텐츠이지만 분량이 많고 개념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워서 나를 포함해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나는 기껏해야 예시 코드를 가져와서 수정해보는 정도에 그쳤는데, 크리에이티브코딩 밋업에서 Nature of Code를 다룬다는 걸 보고 바로 신청했다.

 

밋업에서는 Nature of Code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스터디 사례를 공유받을 수 있었다. 어떻게 스터디가 운영됐고, 스터디에서 어떤 결과물을 도출했는지를 볼 수 있었다. 밋업 시간 대부분 그 결과물을 함께 보면서 코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공유받은거라 뭔가 블로그에 남기기 애매한 것 같다. 아직 밋업 이후 작업해본 코드가 없기도 하고, 정효님의 인스타그램에 Nature of Code 스터디 하이라이트가 있어서 관심이 있다면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정효님의 인스타 주소를 남긴다.

https://www.instagram.com/doodlefingers/

 

받은 팁을 공유하자면,

• 완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고 꾸준히 완독해 갈 것
• Vector 파트만 이해해도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
• 하나하나 해보면서 필요할 때 찾아보고 그러면 점차 이해되고 도움이 될 것

 

뭔가 기록이 심심한 것 같다. 이번 밋업에선 이 책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했지만, 참여하신 분들의 작업이나 공부 방식에 대해 공유받으면서 여러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시각디자인과이면서 이런 크리에이티브 코딩을 적극적으로 연구해가는 대학생, 일을 하면서 영문으로된 이 사이트를 통으로 직접 번역해가며 공부하는 분도 있었고, 새로운 정보를 탐색하고 시도하는데 거부감 없이 좋은 작업을 하고 계신 분도 있었다. 이런 분들의 에너지를 보면서 좋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좀 더 박차를 가해보자.